국립고궁박물관 책가도 병풍, 파리 기메박물관 특별전 — 2027년 1월 4일까지
요약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10폭 '책가도 병풍'이 2026년 9월 16일부터 2027년 1월 4일까지 파리 국립기메동양박물관 특별전 《착시의 지식, 한국: 18~20세기》에 나옵니다. 2017년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전시이자 유럽 첫 공개이며, 전시 기간에는 국내에서 볼 수 없습니다.
본문
핵심 요약
- 국립고궁박물관 '책가도 병풍'(10폭, 창덕 6501)이 파리 국립기메동양박물관 특별전에 2026년 9월 16일부터 2027년 1월 4일까지 전시됩니다.
- 관람은 기메박물관 통합권(일반 15유로, 할인 12유로)으로 하며, 18세 미만과 매월 첫 일요일은 무료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입니다.
- 이 병풍의 해외 전시는 2017년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이고, 유럽에서는 처음입니다.
- 전시 기간에는 병풍이 파리에 있으므로 국내에서는 실물을 볼 수 없습니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10폭 책가도 병풍이 파리로 건너갔습니다. 파리의 아시아 미술 전문 국립박물관인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이 여는 특별전 《착시의 지식, 한국: 18~20세기》(2026.9.16.~2027.1.4.)에 한 점 출품된 것입니다. 이 전시는 책과 문방구를 그린 조선 그림, 곧 책거리가 어떻게 생겨나 퍼졌는지를 다룹니다.

파리 기메박물관 책가도 전시, 언제·얼마에 볼 수 있나
전시장은 기메박물관(파리 16구 이에나 광장) 2층 로톤드이고, 박물관은 추정 관람 시간을 45분으로 안내합니다. 따로 전시 입장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설전시와 기획전을 함께 보는 통합권(일반 15유로, 할인 12유로) 하나로 들어갑니다. 18세 미만은 무료이며, 전시 안내 페이지에는 26세 미만 무료라고도 적혀 있습니다(18~25세는 유럽연합 국적자에 한함). 매월 첫 일요일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확인할 것
- 운영 시간
- 10:00~18:00 (매표 17:15 마감, 입장 17:30 마감)
- 휴관
- 매주 화요일, 12월 25일, 1월 1일 (12월 24·31일은 16:45 조기 폐관)
- 가까운 역
- 메트로 Iéna · Boissière
- 예매
- 기메박물관 온라인 매표 또는 현장. 현장 구매 표는 환불·교환 불가
- 짐
- 바퀴 달린 여행가방 반입 불가
이 책가도 병풍은 어떤 작품인가
책가도는 서가에 꽂힌 책과 문방구를 그린 그림으로, 책거리라고도 부릅니다. 국가유산청은 이 장르가 18세기 후반 정조 대에 서양의 원근법과 조선 회화 전통이 만나 발전했고, 정조가 1791년 어좌 뒤에 책가도 병풍을 두고 제작을 장려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출품작은 도자기나 향로 같은 기물 없이 책만 가득 쌓인 3단 서가를 10폭에 걸쳐 그린 비단 채색 병풍입니다.
“조선 왕실의 학문과 배움을 상징하는 귀중한 유물이다.”
기메박물관은 2026년을 '한국의 해'(Une année K-arrément Corée!)로 정하고 한국 전시를 이어 열고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올해 상반기(3.18.~7.6.) 기메박물관 《K-뷰티》 특별전에도 나전 빗접 등 왕실 유물 26점을 빌려준 바 있어, 한 해 두 번째 대여입니다.
전시에는 무엇이 더 나오나
기메박물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시에는 75점이 넘는 작품이 나옵니다.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국립고궁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리움미술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프랑스국립도서관이 작품을 빌려주었고 기메박물관 소장품이 더해졌습니다. 조선 사신단의 베이징 방문을 그린 5m가 넘는 18세기(또는 19세기 초) 두루마리가 복원을 거쳐 처음 공개되고, 국보로 지정된 조선 화가의 자화상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시는 예수회 선교사들이 청 황실에 전한 원근법이 조선 사신을 거쳐 책가도로 이어진 흐름을 짚습니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책가도
아래 네 점은 이번 전시 출품작이 아닙니다. 같은 장르가 얼마나 다양하게 그려졌는지 비교하기 위해 고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책가도입니다. 이번 출품작이 책만 그렸다면, 이 작품들에는 도자기·꽃병·문방구 같은 기물이 서가 칸마다 함께 놓여 있습니다.




제작 시기와 크기, 왜 자료마다 다를까
국내 보도는 정조와 18세기를 앞세우지만, 18세기는 책가도라는 장르와 전시 1부의 배경이지 이 병풍의 제작 연대로 발표된 것은 아닙니다. 병풍 자체의 연대는 기메박물관 보도자료가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출처별 표기 비교
- 제작 시기
- 국가유산청: 밝히지 않음 (장르의 배경으로 18세기 후반 정조 대를 설명) / 기메박물관: 조선, 19~20세기
- 크기
- 국가유산청: 밝히지 않음 / 기메박물관: 206.5 × 453 cm (10폭)
기메박물관 홈페이지 대표 사진은 다른 작품입니다
기메박물관 전시 페이지 맨 위에 실린 10폭 책가도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19세기)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출품작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 국가지정 국가유산 여부는 두 보도자료 모두 언급하지 않았으며, '창덕 6501'은 지정 번호가 아니라 소장품 번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기메박물관 책가도 전시는 언제까지 하나요?
- 2027년 1월 4일까지입니다. 2026년 9월 16일 파리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 개막했고, 매주 화요일은 휴관합니다.
- Q. 기메박물관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 상설전시와 기획전을 함께 보는 통합권이 일반 15유로, 할인 12유로입니다. 18세 미만은 무료이고 매월 첫 일요일은 누구나 무료입니다.
- Q. 국립고궁박물관 책가도 병풍을 국내에서 볼 수 있나요?
- 전시 기간(2027년 1월 4일까지)에는 파리에 있어 국내에서 볼 수 없습니다. 반환 뒤 국내 전시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Q. 책가도 병풍은 18세기 작품인가요?
- 확정된 발표는 없습니다. 기메박물관 보도자료는 조선 19~20세기로 적었고, 국가유산청 보도자료는 제작 시기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18세기는 책가도라는 장르가 생겨난 시기입니다.
- Q. 책가도와 책거리는 같은 말인가요?
- 같은 장르를 가리키는 말로 함께 쓰입니다. 서가에 놓인 책과 문방구·기물을 그린 조선 그림으로, 18세기 후반 정조 대에 궁중에서 유행해 민간으로 퍼졌습니다.
편집자 코멘트 · 강신욱
가을·겨울 파리 여행 일정이 있는 분, 그리고 책가도를 좋아해 국내에서 실물을 찾아보려는 분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파리 전시의 입장료·휴관일·예매 방법과 함께, 출처마다 엇갈리는 제작 시기·크기 표기를 나란히 놓았습니다. 서울에서 조선 왕실 유물을 보려면 국립고궁박물관 방문 안내를 참고하세요.
출처
- 원문
- 기메박물관 전시 안내 「Le savoir en trompe-l'œil. Corée, 18e-20e s.」
- 기메박물관 보도자료(Dossier de presse, 프랑스어 PDF)
- 기메박물관 요금 안내
- 기메박물관 운영 시간·오시는 길
위 출처를 바탕으로 네군데이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원문 문장을 옮기지 않으며, 수치와 일정은 둘 이상의 자료로 확인한 것만 적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정정을 요청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