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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선향재 고궁독서 — 10월 18일까지, 왕실 서재 안에서 무료로 책 읽기

강신욱게시 2026년 10월 11일확인한 출처 4곳편집 원칙Read this in English

요약

창덕궁 후원 연경당의 왕실 서재 선향재 내부가 2026년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10:30~16:30 독서 공간으로 열립니다. 선향재 이용과 신청 절차는 없지만, 후원 관람권(대인 5,000원)과 창덕궁 입장권(3,000원)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고 10월 후원표는 빨리 매진됩니다.

본문

핵심 요약

  • 창덕궁 후원 연경당의 왕실 서재 선향재 내부가 2026년 10월 7일(수)부터 18일(일)까지 독서 공간으로 열립니다.
  • 운영 시간은 10:30~16:30이고, 창덕궁 휴궁일인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선향재 이용은 무료지만 창덕궁 입장권(대인 3,000원)과 후원 관람권(대인 5,000원)을 따로 사야 합니다.
  • 별도 신청은 없습니다. 후원 관람 중 연경당에 들러 비치된 책이나 가져온 책을 읽으면 됩니다.
  •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스티커 책갈피 꾸미기 꾸러미를 하루 100개 선착순으로 줍니다.

창덕궁 후원을 걷다 보면 단청 없이 사대부 집처럼 지은 연경당을 지나게 됩니다. 그 사랑채 동쪽에 붙은 서재가 **선향재(善香齋)**인데, 평소에는 마당에서 바깥만 보고 지나가야 하는 곳입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가 2026년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이 서재 안을 열어 '후원의 작은 서재, 선향재에서 즐기는 고궁독서'를 운영합니다. 들어가서 할 일은 하나, 책을 읽으며 쉬는 것입니다.

붉고 노란 단풍 나무 너머로 보이는 단청 없는 연경당 사랑채
가을의 연경당 사랑채. 선향재는 이 사랑채 동쪽에 붙어 있습니다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선향재는 어떤 곳인가

이름의 선향(善香)은 '좋은 향기'라는 뜻이고, 궁능유적본부는 이를 '책의 향기'로 풀이합니다. 실제로 책을 보관하고 읽던 왕실 서재였습니다.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1827~1828년 무렵 순조와 순원왕후를 위한 잔치를 열려고 지었다고 전하는 건물로, 궁궐 안에 사대부 살림집 구조를 들인 드문 사례입니다. 선향재는 그 가운데 서재 역할을 맡은 건물입니다.

“후원 내 연경당 동쪽에 자리한 선향재(善香齋)는 '좋은 향기' 즉 '책의 향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책을 보관하고 독서를 즐기던 왕실의 서재다.”

국가유산청 보도자료 (2026.10.01.) · 출처
연경당 사랑채 옆면의 긴 툇마루와 처마 아래 차양
연경당 사랑채 측면의 툇마루와 차양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행사 기간은 12일뿐이고, 후원 자체가 회차별 정원제라 실제로 선향재에 앉아 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평소처럼 문밖에서 들여다보는 것과 마루에 앉아 창 너머 후원을 보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입니다.

진달래와 새잎이 핀 봄날의 연경당 사랑채 전경
봄의 연경당 사랑채 (계절이 다른 사진)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안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나

  • 선향재 안에 비치된 인문학·궁궐 관련 책을 자유롭게 꺼내 읽을 수 있습니다.
  • 읽고 싶던 책을 직접 가져와 읽어도 됩니다.
  •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책갈피를 꾸미는 체험 꾸러미를 받습니다. 보도자료 기준 하루 선착순 100개이고, 궁능유적본부 행사 안내에는 '선착순'만 적혀 있습니다.
여러 겹으로 열린 연경당 창호와 기둥에 걸린 주련
겹겹이 열린 연경당 창호와 주련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툇마루에서 바라본 연경당의 겹겹이 열린 문
연경당 툇마루에서 본 겹문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10월 12일(월) 오후 1시 30분에는 서울시교육청 정독도서관과 함께 여는 '창덕궁 선향재에서의 하루 —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이 열립니다. 다만 이 자리는 서울시교육청 시민 독서실천단 '북웨이브 크루' 우수 활동자 50여 명을 위한 행사로 소개돼 있어,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다는 안내는 없습니다.

후원 관람권은 어떻게 사나

선향재는 후원 안쪽 연경당에 있어서 후원 관람권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후원 관람권을 살 때는 창덕궁 전각 관람권도 함께 사야 합니다.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궁능유적본부 관람요금 안내 기준).

창덕궁·후원 관람요금 (개인)

창덕궁 전각관람 대인 (내국인 만 25~64세, 외국인 만 19~64세)
3,000원
후원관람 대인 (만 19~64세)
5,000원
후원관람 경로 (만 65세 이상)
5,000원
후원관람 소인 (만 7~18세)
2,500원
  • 온라인 예매: 관람일을 빼고 6일 전 오전 10시부터 전날까지 선착순입니다.
  • 현장 구매: 관람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팝니다.
  • 회차: 한국어 관람은 3~10월 10:00부터 16:00까지 매시 정각, 회차당 100명(인터넷 50명·현장 50명)입니다.
  • 궁능유적본부는 4~5월과 10~11월에 후원표가 온라인·현장 모두 매우 빨리 매진된다고 안내합니다. 원하는 회차를 먼저 잡고 선향재 시간을 맞추세요.
  • 후원은 단체 할인이 없습니다.
새잎과 붉은 단풍이 함께 보이는 연경당 안채 전경
연경당 안채. 신록과 단풍이 함께 든 시기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선향재 건물에서 눈여겨볼 점

연경당 일곽의 다른 건물이 조선 사대부 집의 모습이라면, 선향재는 측벽을 청나라풍 벽돌로 쌓은 이국적인 서재입니다. 건물 앞면에는 서쪽에서 들어오는 오후 햇빛을 가리는 차양을 달았는데, 안에 앉아 책을 읽어 보면 이 차양이 왜 필요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선향재 뒤편 언덕에는 꽃계단(화계)을 두고 가장 높은 곳에 작은 정자 농수정을 올렸습니다.

뒤편 화계 위 언덕에 선 작은 정자 농수정과 단풍
연경당 뒤편 화계 위의 정자 농수정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연경당은 2012년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단풍이 드는 10월 중순이면 안채와 사랑채 주변 나무가 붉게 물들어, 선향재 안에서 문밖을 보는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붉은 단풍나무 뒤로 파란 하늘 아래 선 연경당 안채
단풍 든 연경당 안채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연경당 일원의 행랑채와 흙 마당
연경당 일원의 행랑과 마당 (어느 건물인지는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월요일 운영과 운영 시간 확인

공식 안내는 '행사기간 내 휴궁일 제외'라고만 적었고, 창덕궁 정기 휴궁일은 월요일입니다. 따라서 10월 12일(월)은 일반 관람객 운영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지만 날짜로 명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운영 시간 10:30~16:30은 보도자료와 궁능유적본부 행사 안내가 같으나, 맞춰서 가야 한다면 창덕궁관리소(02-3668-2300)에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언제 가면 좋을까

연경당 정문인 장락문과 그 앞 돌길
연경당 정문 장락문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행사는 10월 18일(일)에 끝납니다. 평일 오전 회차를 잡으면 선향재 안이 비교적 한산하고, 오후에는 서쪽 햇빛이 차양에 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창덕궁 관람시간은 9~10월 09:00~18:00(입장 마감 17:00)이니, 후원 관람 뒤 전각까지 둘러볼 여유를 두고 일정을 짜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창덕궁 선향재 고궁독서는 무료인가요?
선향재 이용 자체는 무료입니다. 다만 선향재가 후원 안에 있어 창덕궁 입장권(대인 3,000원)과 후원 관람권(대인 5,000원)을 따로 사야 합니다.
Q. 선향재 고궁독서 기간과 시간은 언제인가요?
2026년 10월 7일(수)부터 10월 18일(일)까지, 10:30~16:30에 운영합니다. 행사 기간 중 창덕궁 휴궁일(월요일)은 제외됩니다.
Q. 선향재에 들어가려면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별도 신청은 없습니다. 창덕궁 후원 관람권으로 후원에 들어가 연경당에 들르면 누구나 선향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창덕궁 후원 표는 어떻게 예매하나요?
관람일을 제외한 6일 전 오전 10시부터 전날까지 온라인 선착순 예매, 또는 관람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선착순 구매가 가능합니다. 10~11월은 매우 빨리 매진됩니다.
Q. 아이와 함께 가도 되나요?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스티커 책갈피 꾸미기 꾸러미가 하루 100개 선착순으로 제공됩니다. 후원 관람료는 만 7~18세 2,500원이고, 만 6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편집자 코멘트 · 강신욱

가을 창덕궁 후원을 계획하는 분, 특히 아이와 함께 조용한 궁궐 일정을 찾는 분께 맞는 행사입니다. 같은 기간 창덕궁 성정각의 희우루 첫 개방도 함께 묶어 볼 만하고, 궁궐별 관람시간과 휴궁일은 궁능유적본부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출처

  1. 원문
  2. 궁능유적본부 행사 안내 「후원의 작은 서재, 선향재에서 즐기는 고궁 독서」
  3. 궁능유적본부 관람요금 안내 (후원 예매 규정 포함)
  4. 궁능유적본부 관람시간 안내 (후원 회차)

위 출처를 바탕으로 네군데이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원문 문장을 옮기지 않으며, 수치와 일정은 둘 이상의 자료로 확인한 것만 적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정정을 요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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