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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강연회 10월 29일 — CT로 본 상형청자·후령통

강신욱게시 2026년 10월 24일확인한 출처 4곳편집 원칙

요약

국립중앙박물관이 10월 29일(목) 14:00~17:45 교육관 소강당에서 보존과학 강연회 「보존과학으로 문화의 수수께끼를 풀다」를 연다. 교육플랫폼 '모두'에서 선착순 100명을 받으며 참가비는 0원, 빈자리가 있으면 당일 13:50부터 현장 접수도 한다.

본문

핵심 요약

  • 국립중앙박물관 강연회 「보존과학으로 문화의 수수께끼를 풀다」는 2026년 10월 29일(목) 14:00~17:45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플랫폼 '모두'에서 선착순 100명, 아이디 하나당 1명이다. '모두'의 접수기간은 10월 19일~28일이고 보도자료는 27일까지로 적고 있어, 27일 안에 신청하는 편이 안전하다.
  • 참가비는 '모두' 상세페이지에 0원으로 표기돼 있다. 온라인 정원이 차도 빈 좌석이 있으면 당일 13:50부터 현장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 발표는 세 개다 — 보존과학의 역사, CT로 본 고려 상형청자, 불상 안의 후령통과 오보병. 두 번째와 세 번째 발표에는 지정토론이 붙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연구 성과를 일반 관람객과 나누는 강연 시리즈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의 2026년 하반기 주제는 보존과학이다. 눈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유물의 재료, 만든 방법, 안에 숨은 물건을 과학 장비로 밝혀낸 사례를 박물관 연구자들이 직접 소개한다. 10월 29일 목요일 오후, 용산 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3시간 45분 동안 이어진다.

푸른 비색의 물고기 몸에 용 머리를 한 고려청자 주전자
국보 청자 어룡모양 주전자 (고려, 높이 24.4cm) — 2025년 CT 조사 보고서에 실린 상형청자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강연 시간표와 연사

10월 29일(목) 시간표 (국립중앙박물관 보도자료 기준)

시간
내용
14:00~15:00
발표1 「시간을 되돌리는 과학, 보존과학의 역사와 성과」 — 유혜선 (전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장)
15:00~16:15
발표2 「CT 촬영으로 본 고려 상형청자의 비밀」 — 양석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 지정토론 서유리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사)
16:15~16:30
휴식
16:30~17:45
발표3 「불복장 의식의 심장, 후령통과 오보병」 — 박승원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지정토론 양희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첫 발표는 국내 박물관 보존과학이 어떻게 자리 잡았고 무엇을 해 왔는지를 짚는 개론이다. 두 번째는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고려 상형청자 속을 들여다본 사례, 세 번째는 불상 안에 봉안하는 복장유물 가운데 핵심 용기인 후령통과 그 안의 오보병을 다룬다. 시간표상 쉬는 시간은 한 번뿐이니 긴 오후 일정으로 잡아 두는 것이 좋다.

CT로 청자 속을 보면 무엇이 보이나

두 번째 발표를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사례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5년 2월 소장품 13점의 CT 조사 결과를 묶은 보고서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이용한 문화유산의 해석과 이해』를 냈는데, 여기서 국보 청자 어룡모양 주전자가 한 덩이로 빚은 그릇이 아니라 여러 부분을 따로 만들어 붙인 것임이 드러났다. 이번 발표에서 어떤 청자를 다룰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형청자를 CT로 읽는 방식이 어떤 것인지는 이 결과로 감을 잡을 수 있다.

  • 몸체: 물레로 성형한 항아리의 한쪽 옆면을 잘라 주머니처럼 오므렸다.
  • 장식: 어룡의 머리, 수염, 손잡이 장식을 따로 빚어 몸체에 접합했다.
  • 손잡이: 긴 점토 세 가닥을 꼬아 만든 뒤 몸체에 붙였다.
뚜껑을 들어 낸 청자 어룡모양 주전자
청자 어룡모양 주전자의 뚜껑을 분리한 모습 — 뚜껑도 별도로 만든 부품이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꼬아 만든 손잡이가 보이는 청자 어룡모양 주전자의 옆모습
청자 어룡모양 주전자 손잡이 쪽 — CT 보고서는 세 가닥을 꼬아 만든 손잡이로 설명한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박물관의 CT 조사는 2017년 고전압 산업용 CT 장비를 들이면서 본격화됐고, 2025년 보고서 시점까지 약 770건의 문화유산을 부수지 않고 촬영했다. 2026년 7월에는 유물을 검사대에 둔 채 장치가 회전하며 찍는 원통형 CT(450kV)를 새로 들였다. 지름 1,100mm·길이 3,000mm까지 촬영할 수 있어, 큰 목조불상도 안을 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박물관 설명이다.

상형청자란 무엇이고, 어디서 볼 수 있나

상형청자는 동물이나 식물 같은 대상의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청자로, 고려 청자 공예에서도 손이 가장 많이 가는 갈래로 꼽힌다. 아래 국보 세 점은 모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이다. 강연 전후에 상설전시관의 청자 전시실에 들러 실물을 보면 발표 내용이 훨씬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다만 전시 교체가 있을 수 있으니 관람 당일 전시 여부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자.

구슬을 엮은 듯 뚫어 새긴 공 모양 뚜껑을 얹은 청자 향로
국보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고려, 높이 15.3cm)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투각 뚜껑과 몸체를 분리해 나란히 놓은 청자 향로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의 투각 뚜껑과 몸체를 분리한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뚜껑 위에 웅크린 사자 장식이 올라간 청자 향로
국보 청자 사자장식 뚜껑 향로 (고려, 전체 높이 21.2cm)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청자 향로 뚜껑 위 사자 장식을 가까이 찍은 모습
청자 사자장식 뚜껑 향로의 사자 장식 부분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후령통과 오보병은 무엇일까

세 번째 발표의 주제인 불복장은 불상을 만들 때 그 안에 경전과 여러 상징물을 넣어 봉안하는 일이다. 박물관 보도자료는 두 낱말을 이렇게 풀이했다. 후령통은 불상에 종교적 생명력을 불어넣는 불복장의 핵심 용기이고, 오보병은 그 후령통 안에 넣는, 다섯 가지 보배를 담은 병이나 주머니다. 발표는 이 둘의 구성과 특징, 그리고 복장 의식 안에서 맡은 뜻을 살핀다.

후령통과 함께 나온 보자기, 오색실 등 복장 물품
지장암 비로자나불 복장 후령통 및 관계 물목 (조선) — 후령통과 함께 나온 보자기와 오색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뚜껑이 달린 작은 금속제 원통형 후령통
후령통 (조선, 동제, 높이 9.5cm, 경기 연천 출토) 사진: 국립춘천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불상 안에서 나온 범자가 인쇄된 복장 다라니 종이
지장암 비로자나불 복장 다라니 (조선)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비단에 먹으로 불상 조성 내력을 적은 문서
보물 지장암 비로자나불 조성기 (조선, 비단) — 불상을 만든 내력을 적은 기록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신청은 어떻게 하나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플랫폼 '모두'(modu.museum.go.kr)에 로그인해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 상세페이지에서 신청한다. 대상은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다.
  • 선착순 100명이고 아이디 하나로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 동행이 있으면 각자 신청해야 한다.
  • 마감일이 출처마다 다르다. '모두'의 접수기간은 10월 28일까지, 보도자료는 10월 27일(화)까지로 안내한다.
  • 온라인 정원이 다 찼더라도 빈 좌석이 생기면 당일 13:50부터 현장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자리가 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 문의: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 070-7720-2447, 2022

참가비 표기

'모두' 상세페이지에는 참가비가 0원으로 적혀 있고, 보도자료에는 참가비 언급이 없다. 무료 강연으로 보이지만 신청 화면에서 한 번 더 확인하자.

사자가 웅크린 모양으로 빚은 작은 고려청자 연적
청자 사자모양 연적 (고려, 높이 11cm, 전남 신안 해저 출수)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자주 묻는 질문

Q.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강연회는 언제, 어디서 하나요?
2026년 10월 29일(목) 14:00~17:45,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립니다.
Q. 국립중앙박물관 강연회 신청 마감은 언제인가요?
교육플랫폼 '모두'의 접수기간은 10월 28일까지이고, 보도자료는 10월 27일(화)까지로 안내합니다. 선착순 100명이라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27일 안에 신청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강연회 참가비가 있나요?
'모두' 상세페이지에 참가비 0원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보도자료에는 참가비 언급이 없습니다.
Q. 온라인 신청을 못 했는데 당일 들을 수 있나요?
빈 좌석이 있으면 당일 현장 접수 후 들을 수 있습니다. '모두' 페이지에는 10월 29일 13:50부터 현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Q. 강연에서 청자 어룡모양 주전자 CT 결과를 다루나요?
두 번째 발표에서 어떤 상형청자를 다룰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어룡모양 주전자의 CT 조사 결과는 국립중앙박물관이 2025년 2월 보고서로 먼저 공개한 연구 성과입니다.

편집자 코멘트 · 강신욱

박물관 유물을 '어떻게 만들었나'까지 궁금한 성인 관람객, 고려청자나 불교미술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맞는 강연이다. 목요일 오후 일정이라 직장인보다는 시간을 낼 수 있는 사람에게 현실적이다. 관람 시간과 오시는 길은 국립중앙박물관 안내에 정리해 두었다.

출처

  1. 원문
  2.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플랫폼 '모두' —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 상세
  3. 뉴시스 — 청자 어룡모양 주전자, 어떻게 만들었나…CT로 제작 기술 확인 (2025.2.10.)
  4. 경향신문 — 세계 최대 원통형 CT 도입 (2026.7.14.)

위 출처를 바탕으로 네군데이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원문 문장을 옮기지 않으며, 수치와 일정은 둘 이상의 자료로 확인한 것만 적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정정을 요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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