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행정안전부

관광지 할인 자격, 등본 대신 QR로 확인 — 10월 29일부터 간편확인서비스

강신욱게시 2026년 11월 3일확인한 출처 4곳편집 원칙

요약

행정안전부가 2026년 10월 29일부터 '간편확인서비스'를 정식 운영해, 놀이공원·관광지·체육시설 창구의 QR코드를 찍고 간편인증하면 다자녀·경로우대·장애인 등 할인 자격 23종을 휴대전화 화면으로 확인받을 수 있다. 앱 설치나 가입은 필요 없지만, 서비스를 도입한 이용처에서만 쓸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야 한다.

본문

핵심 요약

  • 2026년 10월 29일부터 행정안전부 '간편확인서비스'가 정식 운영된다. 놀이공원·관광지·체육시설 창구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찍고 간편인증하면 다자녀·장애인·경로우대·국가유공자 등 할인 자격이 화면에 표시된다.
  • 앱 설치·회원가입·비용이 없다. 기본 카메라로 QR을 찍으면 모바일 웹이 열리고, 통신사PASS·네이버·카카오·토스 등 간편인증 13종 가운데 하나로 본인 확인을 한다.
  • 확인할 수 있는 자격은 23종(2·3자녀 다자녀, 60세·65세 이상 경로우대, 장애인 등록, 한부모가족, 보훈 대상 등)이다. 할인을 줄지, 얼마나 줄지는 이용처가 정한다.
  • 모든 매표소에서 되는 것은 아니다. 서비스를 도입한 이용처에서만 쓸 수 있고, 전체 이용처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으니 방문 전 문의하는 편이 안전하다. 신분증·종이서류 확인도 그대로 받는다.

다자녀 할인을 받으려고 주민등록표 등본을 챙겨 가던 일이 줄어든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의 간편확인서비스를 전국 이용처에서 정식으로 운영한다. 매표소에 놓인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찍고 간편인증만 거치면 할인 판단에 필요한 자격만 화면에 뜨고, 직원은 그 화면을 보고 평소 기준대로 할인을 적용한다. 등본을 깜빡해 할인을 놓치는 일, 자녀 주민등록번호까지 적힌 서류를 남에게 건네는 일을 함께 줄이는 것이 목표다.

바다 위 케이블 아래로 지나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캐빈과 뒤편의 목포대교
목포해상케이블카 캐빈과 목포대교 — 2차 시범운영 참여처. 2021년 11월 촬영본으로, 서비스 이용 현장 사진은 아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디엔에이스튜디오 · 공공누리 제1유형

“QR코드를 활용한 간편확인서비스는 국민의 의견으로 설계하고 국민의 일상에서 완성해 가는 행정서비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 출처

간편확인서비스는 무엇이고 무엇이 필요한가

핵심은 '서류를 내는 대신 화면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준비물은 QR을 읽을 수 있는 휴대전화와 평소 쓰는 간편인증 수단 하나면 되고, 따로 내려받을 앱이나 가입할 계정은 없다. 확인 결과는 이용처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고객의 휴대전화 화면에만 나타난다.

유달산 바위 봉우리 옆 하늘을 지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캐빈
유달산 봉우리 곁을 지나는 목포해상케이블카(2021년 11월 촬영)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디엔에이스튜디오 · 공공누리 제1유형

QR 자격확인은 어떻게 하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붙임에 실린 이용 순서는 네 단계다.

  1. 창구에 비치된 간편확인서비스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찍는다. 기본 카메라든 다른 앱이든 QR만 읽히면 된다.
  2. 열린 모바일 웹에서 본인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내 정보 확인하기]를 고른다.
  3. 네이버·카카오 같은 간편인증 가운데 하나로 본인인증을 한다.
  4. 할인에 필요한 자격 항목을 골라 결과 화면을 직원에게 보여 준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유달산 정류장 건물과 승강장
목포해상케이블카 유달산 정류장(2021년 11월 촬영)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디엔에이스튜디오 · 공공누리 제1유형

쓸 수 있는 간편인증은 통신사PASS, 네이버, 토스, 카카오, 하나, KB국민, 신한, 우리, IBK, 카카오뱅크, NH, 삼성패스, 뱅크샐러드 인증서 등 13종이다. 이 목록은 보도자료 붙임 기준이어서 실제 화면에서 보이는 선택지는 달라질 수 있다.

어떤 할인 자격을 확인할 수 있나

확인 가능한 자격정보는 23종이다. 관광지·놀이공원 매표소에서 자주 묻는 다자녀,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 관련 항목이 모두 들어 있다. 아래 표는 보도자료 붙임의 목록을 성격별로 묶은 것이다.

간편확인서비스 자격정보 23종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붙임 기준)

거주·가족
거주지, 등록기준지, 2자녀 이상 다자녀, 3자녀 이상 다자녀, 한부모가족, 자녀 나이, 임신부
연령·복지
장애인 등록, 60세 이상 경로우대, 65세 이상 경로우대, 14세 이상 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
보훈
국가유공자(유족)/5·18민주유공자(유족),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유족 또는 가족) 등, 독립유공자(유족 또는 가족), 참전유공자(국가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통합국가보훈정보
기타
본인 명의 차량, 여권 등록 정보

자격이 화면에 뜬다고 곧 할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자격에 얼마를 깎아 줄지는 이용처가 원래 정해 둔 기준을 그대로 따른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정류장 건물 외관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정류장 — QR이 놓인 매표소를 찍은 사진은 아니다(2021년 11월 촬영)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디엔에이스튜디오 · 공공누리 제1유형

종이 등본보다 개인정보가 덜 드러나는 이유

등본에는 할인과 상관없는 자녀의 주민등록번호와 다른 세대원 정보까지 찍혀 나온다. 간편확인서비스 결과 화면은 다자녀라면 자녀 수와 나이처럼 판단에 필요한 내용만 보여 준다. 직원은 화면을 눈으로 확인할 뿐 고객 정보를 받아 적거나 저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행정안전부의 설명이다.

목포 시내 주택가 지붕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 캐빈
목포 시내 위를 지나는 해상케이블카(2021년 11월 촬영)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디엔에이스튜디오 · 공공누리 제1유형

어디서 먼저 시험했나 — 1·2차 시범운영

정식 운영 전 두 번의 시범운영이 있었다. 처음에는 정부24 앱으로 확인하는 방식이었는데, 앱을 깔고 가입하는 과정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나와 2차부터 QR과 모바일 웹만 쓰는 지금의 방식으로 바뀌었다.

간편확인서비스 시범운영 비교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기준)

1차 (2025.12 ~ 2026.7)
정부24 앱 방식 · 제주항공, 롯데월드 · 이용자 9,300여 명
2차 (2026.8 ~ 10.28)
앱 없이 QR 촬영 + 모바일 웹 · 민간 4곳(제주항공, 목포해상케이블카, 에버랜드리조트, 평택 오썸플렉스)과 행정·공공 4곳(경기교통공사, 부천도시공사, 하이원리조트, 한국체육산업개발)
정식 운영
2026년 10월 29일부터 · 시범 참여자와 국민 4,936명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의 마법의 성과 그 앞을 지나는 모노레일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2010년 5월 촬영) — 정부24 앱 방식의 1차 시범운영 참여처로, 2차 명단에는 빠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공공누리 제1유형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 테마파크와 아이스링크 전경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 테마파크(2008년 12월 촬영) — 1차 시범운영 참여처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판앤담스튜디오 · 공공누리 제1유형
서울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 문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 문(2012년 9월 촬영) — 2차 시범운영에 참여한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운영하는 시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은경 · 공공누리 제1유형
제주 이호테우해변 야자수 위로 날아가는 여객기
제주 이호테우해변 상공의 여객기(2021년 9월 촬영) — 시범 참여처 제주항공을 상징하는 사진일 뿐, 사진 속 항공사는 알아볼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 공공누리 제1유형

이용처 목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식 운영 뒤 서비스를 도입한 이용처 전체 명단은 행정안전부 보도자료나 정책브리핑에서 찾을 수 없었다. 시범운영 참여처라도 정식 운영에서 계속 쓰는지는 따로 확인되지 않았으니, 방문 전 이용처에 QR 자격확인이 되는지 물어보자.

이용 전에 알아 둘 점

  • 서비스는 자격을 '확인'만 해 준다. 할인 대상과 할인율은 이용처마다 다르다.
  • 도입하지 않은 매표소에서는 쓸 수 없으니 등본·신분증을 챙겨 가는 편이 안전하다.
  • 디지털 기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기존처럼 신분증이나 종이서류로 확인받으면 된다.

기관·매장은 어떻게 도입하나

이용처는 별도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없다.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에서 '간편확인 회원가입'을 하고(행정·공공기관은 GPKI, 그 밖의 기관은 법인 공동인증서), 받을 자격정보를 골라 서비스를 등록한 뒤 전용 QR코드를 출력해 창구에 두면 된다. 공공기관은 가입 때 내부결재를 마친 공문을 첨부해야 한다.

눈 덮인 하이원스키장 슬로프 위 곤돌라
하이원스키장 곤돌라(2014년 12월 촬영) — 2차 시범운영 참여처 하이원리조트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 공공누리 제1유형

자주 묻는 질문

Q. 관광지 할인 QR 자격확인은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행정안전부 간편확인서비스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며, 종료일이 없는 상시 서비스입니다.
Q. 간편확인서비스를 쓰려면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필요한가요?
필요 없습니다. 휴대전화 기본 카메라로 창구의 QR코드를 찍으면 모바일 웹이 열리고, 간편인증만 하면 됩니다. 이용료도 없습니다.
Q. 놀이공원 다자녀 할인에 등본 대신 쓸 수 있나요?
확인 가능한 자격 23종에 2자녀 이상·3자녀 이상 다자녀 정보가 들어 있어 등본 대신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놀이공원이 서비스를 도입했는지, 어떤 할인을 주는지는 이용처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하세요.
Q. 간편확인서비스를 쓰면 이용처가 내 개인정보를 저장하나요?
행정안전부는 이용처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따로 받거나 저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직원은 휴대전화 결과 화면을 눈으로 확인하고, 화면에도 자격 판단에 필요한 정보만 표시됩니다.
Q. 간편확인서비스 이용처 목록은 어디서 보나요?
2026년 11월 3일 기준 전체 이용처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시범운영 참여처는 제주항공, 목포해상케이블카, 에버랜드리조트, 평택 오썸플렉스, 경기교통공사, 부천도시공사, 하이원리조트, 한국체육산업개발이었으며, 그 밖의 곳은 방문 전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편집자 코멘트 · 강신욱

등본을 챙겨 다니던 다자녀 가족, 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 할인을 받는 방문객을 위한 정리다. 국립 관람시설의 입장료와 감면 기준은 국립 관람시설 안내에서, 예약·신청이 필요한 곳은 신청·예약 모아보기에서 볼 수 있다. 다만 국립 시설 가운데 간편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발표된 곳은 아직 없으니 현장에서 기존 서류 확인 여부를 함께 물어보자.

출처

  1. 원문
  2.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다자녀·장애인 등 증명, 29일부터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확인」(2026.10.28.)
  3.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카드뉴스 「공공 마이데이터 '간편확인서비스' OPEN!」(2026.10.30.)
  4.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 (이용처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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