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국립중앙박물관D-13

성덕대왕신종을 소리로 듣는 공연, 극장 용 — 10월 31일·11월 1일 오후 3시

강신욱게시 2026년 10월 10일확인한 출처 4곳편집 원칙Read this in English

요약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기획공연 〈소리: 성덕대왕신종〉이 2026년 10월 31일(토)과 11월 1일(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두 차례만 열립니다. 생황·양금·서도밴드가 약 80분 동안 종의 탄생·울림·염원을 3부로 풀며, 좌석은 VIP 7만원·R 6만원·S 4만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합니다.

본문

핵심 요약

  • 〈소리: 성덕대왕신종〉은 2026년 10월 31일(토)과 11월 1일(일), 하루 한 번 오후 3시에만 공연하며 길이는 약 80분입니다.
  • 장소는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안의 공연장 극장 용이고, 관람 등급은 초등학생 이상입니다.
  • 좌석 가격은 VIP 7만원, R 6만원, S 4만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상품번호 65607)나 극장 용 전화 1544-5955로 합니다.
  • 무대 위에 종 실물은 없습니다. 성덕대왕신종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있고, 이 공연은 그 울림을 생황·양금·노래와 영상으로 다시 만든 것입니다.

771년에 완성된 국보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한 음악 공연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오릅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기획한 〈소리: 성덕대왕신종〉으로, 유리 너머로 보던 종을 들어 보는 유물로 바꿔 보자는 발상에서 출발했습니다. 재단이 9월 14일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종이 주조되는 과정, 종이 내는 울림, 종에 새겨진 사람들의 바람을 세 부분으로 나눠 음악·영상·무대 연출로 엮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종각에 걸린 성덕대왕신종 전체 모습. 짙은 청동빛 종 몸체에 비천상과 연꽃 문양이 보인다
국보 성덕대왕신종 전신(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사진: 국립경주박물관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공연은 어떻게 짜여 있나

세 부는 각각 숫자 하나를 제목으로 삼습니다. 종의 비례를 상징하는 √2, 낮고 긴 울림을 가리키는 64Hz, 그리고 종이 완성된 해인 771년입니다. 부마다 다른 연주자가 중심을 잡습니다.

〈소리: 성덕대왕신종〉 3부 구성(국립박물관문화재단 보도자료 기준)

1부 형상 · √2 (생황 한지수)
흙 거푸집과 쇳물, 용뉴·비천 문양이 하나의 종으로 완성되는 과정
2부 울림 · 64Hz (양금 윤은화)
종을 친 뒤 진동이 금속과 공기를 타고 길게 퍼져 나가는 순간
3부 염원 · 771년 (서도밴드)
종에 담긴 평안과 안녕의 바람이 오늘의 목소리로 이어지는 이야기

생황은 여러 개의 대나무관을 묶은 관악기로, 숨을 들이쉴 때와 내쉴 때 모두 소리가 나 화음을 길게 끌 수 있습니다. 양금은 쇠줄을 채로 두드리는 타현악기라 금속성 잔향이 강합니다. 바람 소리에서 쇠 울림으로, 다시 사람 목소리로 넘어가는 순서 자체가 종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가도록 짜인 셈입니다. 마지막 부를 맡은 서도밴드는 국악 창법과 대중음악을 섞는 이른바 '조선팝'으로 알려진 팀입니다.

성덕대왕신종 몸체에 새겨진 비천상. 무릎을 꿇고 향로를 받쳐 든 천인 둘레로 옷자락이 구름처럼 흩날린다
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일제강점기 유리건판, 건판 1139)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박물관에서 눈으로 바라보던 문화유산을 '소리'로 경험하면서 신종이 품어온 시간과 염원이 오늘의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과 울림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조용경 예술감독(국립박물관문화재단 보도자료) · 출처

성덕대왕신종은 어떤 종인가

통일신라 경덕왕이 아버지 성덕왕을 기리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고, 그 아들 혜공왕 7년(771)에 완성됐습니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됐으며 지금은 국립경주박물관 야외 종각에 있습니다. 한국에 남아 있는 종 가운데 가장 크고, 몸체에는 종을 만든 내력을 적은 긴 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지붕이 있는 옛 종각 안에 매달린 성덕대왕신종을 정면에서 찍은 흑백 사진. 사진 아래쪽에 원본 건판 번호표가 보인다
옛 종각에 걸린 성덕대왕신종(일제강점기 유리건판, 건판 24907)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 여러 이름: 처음 걸렸던 절 이름을 따 '봉덕사종', 아기를 넣어 주조했다는 설화 때문에 '에밀레종'이라고도 부릅니다. 설화는 전설일 뿐 기록으로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 옮겨 온 길: 봉덕사에서 영묘사, 경주 시내의 옛 박물관을 거쳐 1975년 지금의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왔습니다.
  • 음통: 종을 매다는 용뉴 옆에 솟은 대롱 모양 구조로, 한국 종에서만 보이는 특징입니다.
종 꼭대기에서 종을 거는 고리 역할을 하는 용 모양 장식 용뉴를 왼쪽에서 찍은 흑백 사진
종을 거는 고리인 용뉴(용머리) 좌측면(일제강점기 유리건판, 건판 4109)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종 어깨 아래 네모난 테두리 안에 연꽃봉오리 장식 아홉 개가 돋을새김된 연곽과 그 위 덩굴 문양 띠
종 어깨 아래 연곽(연꽃봉우리 장식)과 상대 문양(일제강점기 유리건판, 건판 1140)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성덕대왕신종 명문을 종이에 떠낸 탑본 족자 두 폭. 한자가 세로로 빽빽하게 이어진다
성덕대왕신종 명문 탑본 족자 2폭(본관 393)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종 몸체 앞에 사람들이 서서 표면 작업을 하는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탁본 작업으로 추정된다
종 표면 작업 광경, 탁본으로 추정(일제강점기 유리건판, 건판 29535)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왜 하필 64Hz일까

성덕대왕신종의 소리는 한 번 치면 커졌다 작아졌다를 되풀이하며 오래 이어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른바 '맥놀이'입니다. 종 몸체가 완벽한 대칭이 아니어서 아주 가까운 높이의 진동이 둘 이상 생기고, 이 진동들이 서로 겹쳤다 엇갈리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공연 2부의 64Hz는 이 종이 내는 가장 낮은 울림의 높이를 가리키는 숫자로, 사람 귀에는 소리라기보다 몸으로 느끼는 진동에 가깝습니다.

공연이 붙인 해석과 유물 정보는 구분해서

1부 제목의 √2는 공연 측이 종의 비례를 해석한 모티프로, 국가유산청이나 e뮤지엄의 공식 유물 설명에 나오는 수치는 아닙니다. 종의 높이·무게도 측정 시점과 기준에 따라 자료마다 조금씩 달라 이 글에서는 적지 않았습니다.

경주 봉황대 근처 옛 종각과 그 주변 마을을 멀리서 찍은 흑백 풍경. 종 자체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경주 봉황대 일대 옛 종각 주변 전경(일제강점기 유리건판, 건판 29906 — 종 자체는 거의 보이지 않음)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예매와 할인, 가는 길

예매는 티켓링크 상품 페이지(상품번호 65607)나 극장 용 전화 1544-5955로 합니다. 공연은 이틀 동안 두 번뿐이라 좌석 수가 한정적이니, 원하는 등급이 있다면 일찍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 할인: 재단 안내에 따르면 극장 용 멤버십·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단체 등은 최대 50%, 예술인패스·문화누리카드·임산부·다자녀·청년 등도 20~40% 할인 대상입니다. 할인은 하나만 적용되고, 증빙 서류는 현장에서 확인하니 예매 단계에서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 티켓 수령: 공연 1시간 전부터 극장 용 매표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취소: 공연 당일에는 취소·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교통: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2번 출구에서 지하 통로 '박물관 나들길'을 따라 걸으면 박물관에 닿습니다. 주말에는 주차장이 붐비니 대중교통이 편합니다.

할인율은 예매 직전에 다시 확인

할인 대상과 비율은 재단 공연 안내 이미지를 기준으로 정리했고, 텍스트로 된 두 번째 공식 자료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실제 적용 여부는 티켓링크 예매 화면이나 극장 용(1544-5955)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성덕대왕신종 소리 공연은 언제 하나요?
2026년 10월 31일(토)과 11월 1일(일) 이틀 동안, 하루 한 번 오후 3시에 공연합니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입니다.
Q. 〈소리: 성덕대왕신종〉 티켓 가격은 얼마인가요?
VIP석 7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입니다. 경로·장애인·청년 등 대상별 할인이 있으나 중복 적용은 되지 않습니다.
Q. 〈소리: 성덕대왕신종〉 예매는 어디서 하나요?
티켓링크 상품번호 65607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1544-5955)에 전화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Q. 아이도 볼 수 있나요?
관람 등급은 초등학생 이상입니다. 미취학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으니 나이 기준이 애매하면 극장 용에 미리 문의하세요.
Q. 공연장에서 성덕대왕신종 실물을 볼 수 있나요?
아닙니다. 성덕대왕신종은 경주의 국립경주박물관 종각에 있습니다. 서울 공연은 그 소리와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으로 다시 만든 무대입니다.

편집자 코멘트 · 강신욱

국악과 문화유산을 함께 좋아하는 관객,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주말 공연을 찾는 가족에게 맞는 무대입니다. 공연 전후로 박물관 상설전시를 둘러볼 계획이라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안내에서 관람 시간과 이촌역 동선을 먼저 확인하세요. 종의 실물은 경주에 있으니 국립경주박물관 안내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출처

  1. 원문
  2.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공연 상세 — 〈소리: 성덕대왕신종〉
  3. 국가유산포털 — 성덕대왕신종
  4. e뮤지엄 — 유리건판·탑본 소장품 검색

위 출처를 바탕으로 네군데이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원문 문장을 옮기지 않으며, 수치와 일정은 둘 이상의 자료로 확인한 것만 적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정정을 요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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