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국립중앙박물관진행 중무료

국립중앙박물관 「사계절 푸른 대나무, 도자기에 담다」 — 2027년 1월 31일까지 무료

강신욱게시 2026년 10월 29일확인한 출처 5곳편집 원칙Read this in English

요약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백자실 주제전 「사계절 푸른 대나무, 도자기에 담다」가 2027년 1월 31일까지 상설전시관 3층 304·305호에서 열립니다. 대나무 마디를 본떠 빚은 병·필통·주자와 청화·철화로 대나무를 그린 항아리 등 조선백자 16점을 모았고, 상설전시 안이라 무료에 예약이 없습니다. 11월 4일(수) 저녁에는 담당 학예사의 해설도 있습니다.

본문

핵심 요약

  •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백자실 주제전 「사계절 푸른 대나무, 도자기에 담다」는 2026년 6월 23일부터 2027년 1월 31일(일)까지 상설전시관 3층 조각·공예관 304·305호에서 열립니다.
  • 상설전시관 안의 전시라 관람료가 없고 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월·화·목·금·일 09:30~17:30, 수·토요일은 21:00까지 엽니다.
  • 출품작은 〈백자 양각 청채 대나무 모양 병〉(19세기)을 비롯한 조선백자 16건 16점으로, 대나무 마디를 본떠 빚은 그릇과 청화·철화 안료로 대나무를 그린 그릇이 함께 나옵니다.
  • 2026년 11월 4일(수) 18:00~18:30, 19:00~19:30에는 담당 학예사가 전시실에서 해설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있습니다. 신청 없이 현장 참여, 정원 제한 없음.
  • 전시 기간 중 상설전시관이 닫는 날은 정기 휴실일인 12월 7일(월)과 1월 1일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관 3층 분청사기·백자실에서 대나무 한 가지 소재로 꾸민 작은 주제전을 열고 있습니다. 제목은 「사계절 푸른 대나무, 도자기에 담다」. 15세기 후반의 청화백자 조각부터 19세기의 대나무 마디 모양 병과 주전자까지, 조선 사람들이 대나무를 흙과 안료로 옮긴 방식을 백자 16점으로 보여줍니다. 선비들이 대나무에서 군자의 곧은 마음을 읽었다는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그 생각이 책상 위 필통과 술상 위 주전자에까지 어떻게 스몄는지를 실물로 확인할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상설전시 동선 안에 있어 따로 표를 사거나 예약할 필요가 없고, 2027년 1월 31일까지 넉넉히 이어집니다.

대나무 마디 모양으로 빚은 흰 백자 병. 마디 사이에 도드라지게 새긴 대나무 잎이 푸른 청화로 칠해져 있다
전시 대표작 〈백자 양각 청채 대나무 모양 병〉(조선 19세기, 1981년 이홍근 기증, 동원135).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어디서 어떻게 보나 — 상설전시관 3층 304·305호

전시실은 상설전시관 3층 조각·공예관의 분청사기·백자실, 방 번호로는 304·305호입니다. 따로 마련한 특별전시실이 아니라 백자실의 상설 진열 안에 주제 코너로 들어가 있어, 3층에 올라가 청자실(303호)을 지나면 바로 닿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은 관람료가 없고 입장권도 발권하지 않으므로, 정문의 보안검색대만 지나면 됩니다. 박물관 관람 안내 페이지와 전시 소개 페이지 모두 같은 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담당 부서는 미술부(02-2077-9487)입니다.

대나무를 '빚은' 백자와 '그린' 백자, 무엇이 다른가

박물관이 이 전시에 붙인 설명은 간단합니다. 옛사람들은 대나무를 본떠 그릇을 만들었거나, 그릇 위에 대나무를 그렸다는 것입니다. 사철 잎이 지지 않는 대나무를 군자의 지조와 절개에 견주던 생각이 그 바탕에 있었습니다. 전시는 이 두 갈래를 나란히 놓습니다. 하나는 대나무 마디의 생김새를 그대로 그릇의 형태로 옮긴 병·필통·주자이고, 다른 하나는 푸른 청화 안료나 갈색 철화 안료로 표면에 대나무를 그린 항아리와 편병입니다.

둘을 나눠 보면 시대의 흐름도 읽힙니다. 15~17세기 작품은 대부분 '그린' 쪽이고, 마디를 흙으로 '빚은' 입체적인 그릇은 19세기에 몰려 있습니다. 박물관은 19세기의 대나무 모양 병이 17~19세기 중국·일본 도자의 영향 속에서 만들어졌으면서도, 화려함 대신 조선백자다운 절제를 보여 준다고 설명합니다.

“사철 푸른빛을 잃지 않는 대나무처럼,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발하는 조선백자의 매력에 흠뻑 취하시길 바랍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소개 · 출처

꼭 봐야 할 주요 전시품 5점

공식 전시 페이지가 사진과 함께 소개한 다섯 점입니다. 소장품 번호를 함께 적어 두었으니 전시실 명패와 맞춰 보세요. 순서대로 따라가면 15세기 청화에서 19세기 마디 모양 그릇으로 넘어가는 변화가 보입니다.

깨진 백자 항아리 조각. 흰 바탕에 푸른 청화로 대나무 줄기와 잎, 매화 가지가 겹쳐 빽빽하게 그려져 있다
① 〈백자 청화 대나무·매화무늬 항아리 조각〉(조선 15세기 후반~16세기 전반, 서울 종로구 관철동 발견, 신수3225).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① 백자 청화 대나무·매화무늬 항아리 조각 —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서 나온 깨진 조각이지만, 조선 청화백자의 이른 시기 모습을 보여 주는 드문 자료입니다. 벌어진 어깨선을 따라 대나무 줄기를 휘어 배치하고 잎맥까지 가는 선으로 그렸습니다. 대나무와 매화 가지가 겹치며 여백 없이 면을 채우는 구성은 15~16세기 청화백자 문양의 특징으로, 박물관은 숙련된 화원의 솜씨로 봅니다.

납작한 몸체의 백자 편병. 흰 바탕에 갈색 철화 안료로 대나무 잎이 힘차게 뻗은 모습이 그려져 있다
② 〈백자 철화 대나무무늬 편병〉(조선 17세기, 1981년 이홍근 기증, 동원211).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② 백자 철화 대나무무늬 편병 — 17세기에는 청화 안료 대신 갈색빛 철화 안료로 대나무를 그렸습니다. 가운데 잎은 아래로 길게 늘어뜨리고 양옆 잎은 좌우로 뻗친 모습이, 같은 시대에 대나무 그림으로 이름난 이정(1554~1626)의 그림과 닮았다는 것이 박물관의 설명입니다. 거친 붓질 덕에 대나무의 기세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대나무 마디 모양으로 빚은 원통형 백자 필통. 세로로 긴 홈이 패어 있고 청화로 대나무 잎이 그려져 있다
③ 〈백자 청화 대나무무늬 필통〉(조선 19세기, 2021년 이건희 기증, 건희2205).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③ 백자 청화 대나무무늬 필통 — 대나무 마디를 흙으로 빚은 필통입니다. 세로로 길게 판 홈 덕분에 새로 돋은 줄기처럼 보입니다. 19세기 책가도 병풍 속 책장에도 이런 대나무 마디 필통이 그려져 있어, 당시 선비들이 귀하게 여기던 물건이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대나무 마디 모양 백자 병을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양각으로 도드라진 잎에 청화를 칠해 흰 바탕과 대비된다
④ 〈백자 양각 청채 대나무 모양 병〉(조선 19세기, 1981년 이홍근 기증, 동원135) — 표지 사진과 다른 각도.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④ 백자 양각 청채 대나무 모양 병 — 이번 전시의 대표작입니다. 맑은 흰색의 마디 모양 병에 잎을 도드라지게 빚어 붙이고 청화 안료로 푸르게 칠했습니다. 17~19세기 중국·일본 도자의 영향을 받은 형식이지만 장식을 아낀 조선백자의 절제미가 또렷합니다. 표지 사진과 다른 각도의 사진을 함께 실었으니 잎의 입체감을 비교해 보세요.

대나무 마디 모양으로 빚은 백자 주전자. 마디 둘레에 갈색 철채를 입힌 구슬 장식이 붙어 있고 표면에 청화로 글씨가 적혀 있다
⑤ 〈백자 양각·청화·철채 대나무 모양 주자〉(조선 19세기, 덕수4111).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⑤ 백자 양각·청화·철채 대나무 모양 주자 — 마디 모양 몸체에 구슬 같은 점토 알갱이를 붙이고 철화 안료로 칠한 주전자입니다. 표면에는 술과 음악을 즐기는 내용의 시가 청화로 적혀 있어 술을 담는 그릇으로 만들었음을 알 수 있고, 액체가 잘 흘러나오도록 귀때를 달아 쓰임새를 높였습니다. 박물관은 17~18세기 중국의 대나무 모양 공예품에서도 비슷한 예가 보인다고 덧붙입니다.

주요 전시품 5점 — 시대와 대나무 표현 방식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소개 기준)

청화 대나무·매화무늬 항아리 조각
15세기 후반~16세기 전반 — 청화 안료로 그림
철화 대나무무늬 편병
17세기 — 철화 안료로 그림
청화 대나무무늬 필통
19세기 — 마디 모양으로 빚음
양각 청채 대나무 모양 병
19세기 — 마디 모양으로 빚고, 양각 잎에 청화 채색
양각·청화·철채 대나무 모양 주자
19세기 — 마디 모양으로 빚고, 철채 구슬 장식에 청화로 시를 적음

16점 가운데 나머지 11점이 무엇인지는 공식 페이지에 나오지 않습니다. 전시실에서 직접 세어 보는 몫으로 남겨 둡니다.

11월 4일 수요일 저녁, 큐레이터와의 대화

국립중앙박물관은 수요일 야간개장에 맞춰 매주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엽니다. 11월 일정표를 보면 첫 주인 **11월 4일(수)**에 이 주제전이 들어 있습니다. 담당 학예사(미술부 최유미)가 304·305호 전시실에서 18:00~18:30, 19:00~19:30 두 차례 같은 내용으로 해설하며, 신청 절차 없이 시간에 맞춰 전시실로 가면 되고 정원 제한도 없습니다. 같은 해설은 개막 직후인 7월 1일에도 한 차례 있었습니다. 공휴일과 겹치는 수요일에는 프로그램이 없고 박물관 사정에 따라 주제가 바뀔 수 있으니, 당일 일정 페이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대나무 백자

아래 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에서 전시 위치가 '분청사기·백자실(304·305호)'로 표시된 대나무 소재 백자들입니다. 이번 주제전 16점에 포함되는지는 공식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대나무가 조선백자에서 얼마나 다양하게 쓰였는지 보여 주는 참고 자료로 봐 주세요. 백자실의 상설 진열 안에서 마주칠 가능성은 있습니다.

출품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단락의 여섯 점은 e뮤지엄의 전시 위치 정보를 근거로 고른 것이지, 주제전 출품 목록이 아닙니다. 공식 페이지가 공개한 출품작은 위의 다섯 점뿐입니다.

죽순 모양으로 빚은 작은 백자 연적. 붉은 동화 안료와 녹색이 섞여 색이 강렬하다
〈백자 동화 대나무 모양 연적〉(덕수4312) — 죽순을 본뜬 연적. 주제전 출품 여부 미확인.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대나무 마디 모양 백자 필통. 표면에 사슴과 인물, 대나무를 양각으로 새기고 청화로 칠했다
〈백자 청화 양각 사슴 대나무 인물무늬 대나무모양 필통〉(동원192). 주제전 출품 여부 미확인.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위에서 내려다본 둥근 백자 접시. 안쪽에 청화로 매화와 대나무가 그려져 있다
〈백자 청화 매화 대나무 무늬 접시〉(남산2029) —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주제전 출품 여부 미확인.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어깨가 넓은 백자 항아리. 청화로 매화 가지와 대나무, 가지에 앉은 새가 그려져 있다
〈백자 청화 매화 대나무 새 무늬 항아리〉(신수4522). 주제전 출품 여부 미확인 — 백자실 상설 전시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백자 항아리 표면에 청화로 매화·난초·국화·대나무 사군자가 둘러 그려져 있다
〈백자 청화 매화 난 국화 대나무 무늬 항아리〉(덕수5313) — 사군자를 한 몸체에 담은 항아리. 주제전 출품 여부 미확인.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직육면체에 가까운 각진 백자 병. 짙은 청화 바탕에 매화와 대나무를 양각으로 새겼다
〈백자 청화 양각 매화 대나무무늬 각병〉(동원517) — 짙은 청화의 각진 병. 주제전 출품 여부 미확인.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가기 전에 확인할 것

  • 관람시간: 월·화·목·금·일 09:30~17:30(입장 마감 17:00), 수·토 09:30~21:00(입장 마감 20:30).
  • 휴관·휴실: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관. 3·6·9·12월 첫째 월요일은 상설전시관 정기 휴실일로, 전시 기간 중에는 2026년 12월 7일(월)이 해당합니다(야외전시장은 정상 개방).
  • 관람료·예약: 상설전시관은 무료이고 입장권을 발권하지 않습니다. 이 주제전도 마찬가지이며, 요금이 붙는 것은 특별전시실의 유료 특별전뿐입니다.
  • 가는 길: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2번 출구에서 '박물관 나들길'을 따라 도보 5분 안팎. 전시실은 상설전시관 3층 304·305호.
  • 문의: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02-2077-9487, 대표번호 02-2077-9000.

자주 묻는 질문

Q. 「사계절 푸른 대나무, 도자기에 담다」 전시 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2026년 6월 23일에 시작해 2027년 1월 31일(일)까지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조각·공예관 분청사기·백자실(304·305호)에서 열립니다.
Q. 국립중앙박물관 대나무 백자 주제전은 무료인가요? 예약이 필요한가요?
무료이고 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상설전시관 안에서 열리는 전시라 상설전시 관람 규정(무료, 입장권 없음)을 그대로 따릅니다. 전시 소개 페이지와 박물관 관람 안내 페이지 모두 같은 내용입니다.
Q. 대나무 도자기 주제전에는 어떤 작품이 나오나요?
조선백자 16건 16점입니다. 대표작은 19세기 〈백자 양각 청채 대나무 모양 병〉이고, 이 밖에 15세기 후반~16세기 전반의 청화 항아리 조각, 17세기 철화 편병, 19세기 청화 필통과 대나무 모양 주자가 주요 전시품으로 소개됐습니다.
Q. 큐레이터 해설은 언제 들을 수 있나요?
2026년 11월 4일(수) 18:00~18:30과 19:00~19:30, 두 차례 304·305호 전시실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열립니다. 신청 없이 현장 참여이며 정원 제한이 없습니다. 이후 달의 편성은 박물관의 큐레이터와의 대화 일정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Q. 국립중앙박물관은 월요일에도 여나요?
네, 국립중앙박물관은 월요일에도 엽니다. 다만 3·6·9·12월 첫째 월요일은 상설전시관 정기 휴실일이라 이 전시를 볼 수 없습니다. 전시 기간 중에는 2026년 12월 7일이 해당하고,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관입니다.

편집자 코멘트 · 강신욱

용산에 들른 김에 30분쯤 더 쓸 수 있는 사람, 조선백자는 좋아하지만 유료 특별전까지는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맞는 전시입니다. 박물관 관람시간·휴실일·가는 길은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안내에, 다른 국립박물관의 전시는 국립박물관 모아보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출처

  1. 원문
  2.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안내 (관람시간·관람료·휴실일)
  3. 국립중앙박물관 2026년 11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일정
  4. 국립중앙박물관 2026년 7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일정
  5. National Museum of Korea — Evergreen Bamboo Through the Four Seasons Embodied in Ceramics (영문 전시 안내)

위 출처를 바탕으로 네군데이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원문 문장을 옮기지 않으며, 수치와 일정은 둘 이상의 자료로 확인한 것만 적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정정을 요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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